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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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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수유치원-영상] 늘푸른 유치원 날짜 2015-07-27
조회 4,696 좋아요 2 다운 0

소리를 켜고 늘푸른 유치원의 교육현장을 만나보세요.

'성품'은 유치원에서 결정된다

늘푸른 유치원

천안의 늘푸른 유치원은 입소문 그대로였다. 부모, 교사, 아이가 삼위일체를 이루며 20년 동안 교육 신념을 굳건하게 지켜온 그곳. 유치원에 들어서는 모든 이들에게 아이들의 목소리와 눈빛, 교사의 행동과 표정에서 ‘이토록 즐거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게 하는 늘푸른 유치원이야말로 학부모가 자녀를 보내고 싶은 유아교육기관의 이상향이 아닐까.




교육과 습관을 통해 완성되는 아이들의 ‘성품’

“엄마! 아기는 아직 어리니깐 그렇지.”라며 동생의 실수를 이해하는 아이. “친구야, 나도 7살인데 같이 놀자.”라며 처음 본 친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아이. “이제 나 어린이날 선물은 필요 없어. 왜냐면 엄마, 아빠가 내 선물이야.”라며 부모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아이까지. 늘푸른 유치원이 자랑하는 성품교육의 효과는 일상 속에서 이렇게 빛을 발한다. 그 어떤 특색교육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 유아기에 필요한 적기교육을 받으며 올곧은 성품을 쌓는 것이라고 여기는 늘푸른 유치원은 ‘감사가 주는 선물’, ‘내 마음 표현하기’, ‘긍정적인 생각 기르기’, ‘배려’, ‘경청’ 등을 주제로 성품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또 성품 콘서트, 성품 전시회, 감정일기 쓰기, 칭찬 목걸이 성품 편지 쓰기 등의 부모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과의 연계 효과도 극대화하고 있다. 늘푸른 유치원의 이러한 노력은 재원아 부모는 물론 졸업생 부모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의 부모로부터 종종 감사의 전화 받을 정도로 교육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입 원아 상담기간만 되면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아 유치원을 찾는 부모들이 그토록 많은 이유가 바로 이러한 성품교육 효과 덕분 아닐까.


특별한 방법으로 전하는 교사·부모교육

원장과 교사, 부모에게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아마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가 아닐까. 하지만 늘푸른 유치원 배영희 원장의 대답은 조금 특별하다.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 나갈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다. 평소에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진심과 행동이다. 이렇게 작은 말 한마디에서도 느껴지듯 늘푸른 유치원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구보다 중요한 것이 같은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진심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배영희 원장은 교사교육과 부모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매일 아침 8시 20분에 시작되는 교사 ‘마인드 교육’ 시간, 두 번째는 2주에 한 번 원장이 부모에게 전달하는 ‘부모교육’ 편지이다. 특히 아이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교육적 특성과 연계하여 원장이 직접 작성하는 부모교육 편지는 늘푸른 유치원만의 특색있는 부모교육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고.


물이 흘러 바다를 이루듯 자연스러운 교육 추구

아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차별적 선행학습은 학습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아이의 뇌를 지치게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연령, 발달단계에 따른 적기교육이 필요하다. 또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찾아주고 더 크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늘푸른 유치원은 영어·음악·미술·자연·신체교육을 아이들 발달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시행하며, 아이들의 재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잠재력을 마음껏 끌어내도록 돕는다. 특히 연령별 합창으로 진행되는 음악교육에서 늘푸른 유치원의 특색이 잘 드러난다. 유아들은 음악을 본능적으로 느끼며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음악의 재능이 크게 발굴될 수 있는 시기임이 틀림없다. 합창은 이러한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가 함께함으로써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바로 이런 것이다. 늘푸른 유치원이 추구하는 교육은 크고 위대한 것이 아닌, 물이 흘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세상에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돕는 것 말이다.


취재 박혜원 기자 | 장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늘푸른6길 41 ㅣ 위 컨텐츠는 월간)꼬망세 본책 2015년 08월 [NOW 우수유치원]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월간)꼬망세에는 더 많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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